吟醸 GINJO

도정율 60% 이하의 쌀을 원료로 빚어내는 고급 사케로 다양한 시도와 혁신이 이루어지며 개성 넘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해 일본 사케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본문

미요키쿠 미즈모토 준마이긴죠

御代菊 水酛 純米吟醸

무로마치시대(14~16세기)에 개발된 양조법으로 현대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제법인 미즈모토(水酛)제법으로 빚어낸 기념비적인 제품입니다. 미즈모토는 생쌀과 찐쌀을 물에 침식시켜 자연발효를 통해 완성하는 유산수(そやし水)를 사용해 주모(酒母)를 만드는 제법으로 현대의 속양(速醸)에 비해 3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드는 대단히 힘든 작업입니다. 특별한 술답게 사용한 재료 또한 특별해 전량 희소품종인 츠유하카제(露葉風)와 함께
오오가미신사(大神神社)의 산나리(백합계열 꽃)에서 채취한 야마노카미(山乃かみ)효모를 사용했습니다. 자극 없이 정도가 좋은 긴죠향을 시작을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러운 첫 인상, 유산균 유래의 기분 좋은 산미와 질감, 스파이시한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제법의 준마이긴죠이지만, 데우기보다 차갑게 식혀 흰살 생선, 야채 등의 담백한 재료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주질입니다.

ALC. 16% 원료미 나라현산 츠유하카제
용량 720㎖ 일본주도 -6
주질 산도 1.4
정미보합 60% 생산지 나라현
키타주조 (喜多酒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