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텐스기 키오케지코미 야마하이 준마이

山本 天杉 木桶仕込み 山廃純米

예로부터 아키타지방은 삼나무숲으로 유명했습니다. 사람이 키운 것은 아키타스기(秋田杉), 손을 대지 않고 자연 그대로 키운 것은 천연 아키타스기(天然秋田杉)라고 구별해서 불렀다고 합니다. 텐스기는 천연 아키타스기의 준말입니다. 아키타의 삼나무는 2012년부터 벌채가 금지되었는데, 이 목통은 1975년에 벌채한 수령(樹齢) 200년이상인 삼나무로 만든 것으로 대단히 귀중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제법인 야마하이지코미로 빚어낸 야마모토 텐스기는, 야마하이 특유의 유산이 가져다주는 맛이나 진한 맛 보다는 부드럽고 적당한 쌀의 맛,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칠맛과 샤프한 산미, 그리고 씁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어른스러운 맛의 술입니다. 목통에서 양조한 술이지만 타루자케 같은 나무향이 강하지 않고, 야마모토 특유의 산미, 깔끔함이 잘 살아있는 야마하이 준마이입니다.

ALC.	15%	원료미	미사토니시키
용량	720ml	일본주도	±0
주질	-	산도	1.5
정미보합	70%	생산지	아키타현